와, Claude Code Max, 이거 존나 맛있다.
온 세상이 바이브인건 알고 있었다.

이따구로 맥락도, 의도도, 검증도 없는 PR을 그냥 던진다.
실제로 이런 사람들의 PR은 대거 무의미한 PR이었던터라 대거 닫겼다.
2주만에 20개정도의 PR이 닫긴 사람도 있다.
그 사람 개인의 신뢰도는 말할 것도 없고,
“바이브 코딩”이라는 말 자체에 대한 신뢰도도 같이 깎였다.
이쯤 되면 알고 싶어진다.
도구가 문제일까, 쓰는 사람이 문제일까?
이거 한 번 제대로 써봐야겠다.


이렇게 클로드 코드를 제대로 써봐야겠다고 다짐했었다.
며칠 뒤, 바로 클로드 코드 max 갈겼다.
처음 한 입 맛보자 마자 그냥 바로 탄성을 질렀다.

"와, 이거 진짜 존나 맛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아 이렇게 써볼 수 있겠는데?” 하는 아이디어가 계속 떠오른다.
그래서 더 이해가 안 된다.
이걸 가지고 왜 그렇게 PR을 던지지?
좋은 재료로 ㅈ같이 요리하면 화내던 레오형이 이해가 되더라.
좋은 재료로 ㅈ같이 요리해 놓고
왜 화를 내는지 모르겠다는 얼굴을 하고 있으면,
그때는 요리사가 문제다.
이건 "질문 → 구현" 도구가 아니다.
이걸 그냥 “질문 던지고 → 구현해줘” 이런 용도로만 쓰면, 솔직히 도태되는게 맞다.
이건 그런 도구가 아니다.
이건 잘 쓰면 사고를 병렬화하여 개인의 생산성을 극단까지 끌어올리는 도구다.
tmux에 mprocs를 같이 띄워두고, 각 pane마다 역할을 명확히 나눠서
마치 페어 프로그래밍 하듯 개발하고, 검증하고, 다시 밀어붙인다.

이렇게 쓰면 진짜 일당백이라는 표현이 과장이 아니다.
진짜 놀라운 결과물을 선보인다.
심지어 지금 나도 아직 잘 쓴다고 할 수 없을 정도로 상방이 뚫려있다.
중요한 역량은 무엇인가?
그리고 이 시점에서 가장 중요한 역량은 따로 있다.
클로드가 만들어내는 코드를 얼마나 빠르게, 정확하게 리뷰할 수 있느냐다.
이게 생각보다 빡세다.
클로드가 생성하는 코드의 속도와 밀도가 사람을 압도한다.
그걸 따라가며 의도를 파악하고, 위험을 감지하고, 이해하고 판단할 수 있는 능력 자체가 앞으로 엄청난 경쟁력이 될 것 같다.
바이브는 솔직히 대체할 수 있을 것 같은데,
판단은 대체하기 어렵다고 생각한다.
Cursor 이야기는 안할 수 없겠지.
클로드 대안으로 커서 이야기도 많이 나온다.
커서(Cursor)?

개인적으로 난 커서가 싫다.
왜냐하면

Pro 쓰다가 “다 쓰면 막히는 게 아니라 추가 과금”인 줄 모르고 굴렸다가
갑자기 결제 알림으로 8만 원 뜯겼다. 개 같은 거.
…근데 감정을 빼고 봐도, 클로드 형님에는 안 된다.
왜냐고 묻는다면, 이유는 명확하다.
생태계가 못 받쳐준다.
여전히 인간 중심으로 설계된 에디터가 AI의 사고 흐름과 속도를 제한하고 있다.
결국 도구의 한계가 사고의 한계를 만들어버린다.
반면 클로드 코드는, 이제 단순한 “AI 코딩 도구”가 아니라
하나의 플랫폼이 되려는 느낌이 든다.
기존 상식을 버리고 새로운 작업 방식을 강요한다.
마치 엔트로픽이 나한테 이러는거 같다.

지금까지의 상식을 믿지마라. 버려라
Claude Code Max 를 머릿속에 쳐넣어라
나의 대답은,
네, 형
바이브요?
제가 한번 존나 흔들어볼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