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소스 AI・SW 개발자・커뮤니티 지원 사업 발대식에 다녀왔다

NIPA에서 진행하는 오픈소스 AI・SW 개발자・커뮤니티 지원 사업 발대식에 다녀왔다.
사실 전날 강남에서 저녁 약속이 있어서 2호선을 한번 제대로 경험했는데, 그 기억 때문인지 출발하기 전부터 괜히 가기 싫은 기분이 들었다. 그래도 일단 다녀왔다.
신용산에 사는 사람이 할 말은 아닐 수도 있지만... 직주근접으로 사무실을 구했다보니 사무실도 신용산이랑 이촌 그 사이에 있다. 그래서 거의 도보로 3분...? 그래서 평소에는 지하철을 탈 일이 거의 없다.
그래서 그런지 오랜만에 2호선을 타보니 사람이 막 끼여타는게 너무 피로했다.
행사장에 도착하니 간단한 식사가 준비되어 있었다.

유부초밥과 크루아상 샌드위치, 과일컵, 쿠키까지 구성되어있었는데,
유부초밥의 밥이 살짝 떡져서 아쉽긴 했지만 전체적으로 알차게 나와서 맛있게 잘 먹었다.

GlueSQL과 같은 테이블을 쓰게 되었다.
같은 테이블에 계신 분들도 대부분 오픈소스에 진심인 분들이라 자연스럽게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고, 덕분에 행사 시간이 꽤 즐거웠다.
역시 이런 자리는 사람들과 이야기하는 시간이 가장 재미있는 것 같다.
아, 그리고 기념품도 하나 받았다.

휴대용 선풍기였는데, 나 휴대용 선풍기 없었는데 너무 기뻤다.
특히 저거 특징이 앞부분에 펠티어 소재가 있어서 살에 대면 차가워지는 신기술이 들어간 선풍기라고 한다.
행사에서 들은 이야기로는 코로나 이후 중단되었던 이 지원 사업이 올해 다시 재개되었다고 한다.
오픈소스 커뮤니티 입장에서는 이런 지원 사업이 다시 시작된 것이 반갑다.
꾸준히 이어져서 국내 오픈소스 생태계에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나도 이번 지원을 어떻게 활용하면 가장 의미 있을지 고민 중이다.
개인적으로는 해외 오픈소스 커뮤니티를 직접 경험해 보고 싶다.
가능하다면 대만이나 미국에서 열리는 개발자 행사에 참가해 현지 개발자들과 교류하고, 다양한 커뮤니티 운영 방식도 직접 보고 싶다.
그리고 해외에서 얻은 경험을 국내 커뮤니티에 다시 공유하면서,
AI와 오픈소스를 활용한 재미있는 사례를 하나씩 만들어 보고 싶다는 생각도 하고 있다.
행사를 마치고 나니 생각보다 체력이 많이 빠져 있었다.
손실을 좀 크게 보다가 최근 거래에서 복구를하고 예상 수익보다 성과를 많이 내서 기분은 좋지만, 체력적으로 힘들었다.
그러다가 이틀 연속으로 외부 활동을 하고나니 결국 저녁 약속은 무리겠다는 생각이 들어 취소했다.
홍콩에서 오신 양수님이랑 그레고리님, 그리고 플로렌티아나님이랑 삼겹살 먹기로 했었는데 체력이 완전 방전...
8월에 또 한국 오시니까 그 때 다시 만나기로 했다.